프로농구 외인 샐러리캡, 70만 달러에서 90만 달러로

외국인 선수 MVP 숀 롱. KBL 제공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금액이 바뀐다.

KBL은 26일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3차 임시 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급여 제도 변경 등을 논의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은 70만 달러였다. 1인 상한액은 50만 달러. 하지만 제4차 이사회를 통해 2021-2022시즌부터 샐러리캡을 90만 달러로 늘렸다. 1인 상한액 역시 65만 달러로 바뀐다. 특별귀화선수인 라건아를 보유한 팀의 샐러리캡도 42만 달러(1인 상한액 35만 달러)에서 55만 달러(1인 상한액 45만 달러)로 증가한다.

다만 현행 세후 금액(Net) 지급 방식에서 세전 금액(Gross) 형태로 변경된다.

또 병역 복귀 선수 제도도 개선했다. 기존 잔여 시즌 1/2을 기준으로 한 복귀 시점을 개막 전과 개막 후로 구분했다. 개막 전 복귀 시에는 계약 기간을 소진하고 신규 보수 계약을 맺고, 개막 후 복귀는 계약 가긴을 소진하지 않고 입대 전 연봉을 일할 계산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제3차 임시총회에서는 현대모비스 구단주를 조성환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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