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오는 5월 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신사옥에 하이브 인사이트를 개관한다. 하이브가 가진 음악에 관한 관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복합문화공간으로 하이브의 음악과 아티스트, 팬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 빌리브 인 뮤직'(We believe in Music)이라는 하이브의 새 미션을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게 하이브 측 설명이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이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 하이브 레이블즈 가수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집대성될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영광의 순간을 기록한 공간, 관람객의 오감을 활용해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된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의 신사옥 지하 1~2층에 연면적 약 4700㎡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내달 3일 열린다.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사명을 하이브(HYBE)로 바꾸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방시혁 의장은 "현재의 사업을 아우르고 이를 연결, 확장할 수 있는 구조의 상징으로 새로운 사명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