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컴백' 서울, 긴 5연패 사슬 끊었다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돌아온 기성용(32)과 함께 연패를 끊었다.

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와 1대1로 비겼다. 5연패(FA컵 포함 6연패)를 탈출한 서울은 4승1무7패 승점 13점 8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승4무6패 승점 10점 최하위.

시즌 초반 잘 나갔던 서울은 최근 K리그1 5연패를 당했다. 4월3일 강원FC, 울산 현대에 연패했고, 기성용마저 울산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결국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제주 유나이티드에 연이어 패했다.


기다렸던 기성용이 돌아왔다.

하지만 서울은 여전히 흔들렸다. 후반 18분 수원FC에게 내준 페널티킥은 VAR과 온필드리뷰를 거쳐 취소됐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후반 33분에는 한승규의 코너킥에 이은 박지수의 헤딩, 그리고 라스의 헤딩에 실점했다. K리그1 6연패 위기였다.

위기의 서울을 구한 것은 팔로세비치였다. 팔로세비치는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어 연패를 끊었다.

울산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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