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병원종사자 1명 확진 등 신규확진자 46명 발생

2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6명 발생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3명에 달해

부산에서는 병원 종사자와 가족 간 감염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6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확진자수가 40명대로 늘었다. 이한형 기자
부산에서는 병원 종사자와 가족 간 감염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6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확진자수가 40명대로 늘었다.

게다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13명이나 발생해 지역 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이미 상당부분 이뤄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는 24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천8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조사됐다.


경남 진주시 확진자 지인 1명, 김해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거제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북 경주시 확진자 지인 1명 등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부산시는 타지역 확진자와 관련 "3명은 타지역에서 접촉했고 1명은 부산에서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북구의 한 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8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였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444명 환자 중 55명이 병원에서 퇴원했다. 위중증환자는 현재 8명이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 중 23일 이상 반응 신고는 18건이며 근육통과 발열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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