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6명·사천 7명·창원 4명·김해 2명·고성 2명·산청 2명·밀양 1명·거제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진 진주는 연일 1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진주 50대 남성 2명과 산청 40대 여성은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20명으로 늘었다. 해당 음식점과 관련해 154명을 검사했고, 27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70대 여성과 60대 여성 2명은 지난 22일 확진된 50대 여성의 접촉자들이다. 또 지난 22일 확진된 50대 여성과 접촉한 50대 남성 4명과 60대 남성 2명 등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지난 23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30대 남성과 접촉한 60대 남성, 40대 남성, 30대 여성 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10대 중학생은 해당 중학교 근무자의 접촉자, 3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30대 여성 2명과 고성 30대 남성은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53명으로 늘었다. 20대 여성 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40대 남성과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40대 여성과 접촉한 50대 남성, 40대 여성 등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50대 여성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창원 20대 남성은 해군 부대 근무자다. 진해에서 출항해 33명의 확진자가 나온 해군 상륙함 관련 확진자다. 지금까지 함정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군 등 105명을 검사했고,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732명(지역 718명·해외 14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18명, 2일 28명, 3일 14명, 4일 12명, 5일 7명, 6일 25명, 7일 11명, 8일 15명, 9일 46명, 10일 16명, 11일 17명, 12일 15명, 13일 27명, 14일 24명, 15일 44명, 16일 38명, 17일 67명, 18일 35명, 19일 29명, 20일 41명, 21일 58명, 22일 63명, 23일 55명, 24일 오전까지 3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665명(입원 500명·퇴원 3151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