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공의가 뽑은 좋은 병원' 전국 3위

충북대학교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가 뽑은 가장 수련받기 좋은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태프'는 대한전공의협의회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2020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중대형·중소형·소형 병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는 △급여 △교육환경 △근로여건 △복리후생 △전공의 안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충북대병원은 △급여 5위 △교육환경 2위 △근로 여건 9위 △복리후생 3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했다.

주당 최대 근무시간과 당직 근무시 담당 환자 수 등이 전체 병원 평균보다 적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급여 순위는 월급 실수령액이 전체 병원 평균보다 높았고 교육 환경도 진료에 필요한 인프라 제공, 술기 수행 지도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대병원 권순길(신장내과 교수)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려는 행정부서의 노력이 합쳐져 좋은 결과를 냈다"며 "전공의 근로여건을 포함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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