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아파트 불…주민 6명 부상

아파트 주민 2명 1도 화상, 4명 연기 흡입

22일 부산 사상구 아파트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안에 있던 A(80대)씨 등 2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아파트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낮 시간대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방에는 모두 2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보고,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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