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욱은 21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내 코트에서 열린 '2021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진웅(수원시청)을 눌렀다.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2연패를 이룬 세계 최강 김진웅을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제치고 태극 마크를 달았다.
이에 따라 윤형욱은 오는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9월 폴란드컵 국제 대회에 나설 수도 있다.
윤형욱은 세계선수권에 두 차례 출전한 바 있다. 2016년 단체전과 개인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윤형욱은 2019년 대회 때는 단체전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