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0명으로 증가…전남대 교수도 확진

광주 남구 어린이집 관련 2명…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0명으로 늘어
전남대, 교수 1명 확진 판정에 교내 방역 강화

광주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광주 2323번과 2324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광주 남구 어린이집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2323번은 해당 어린이집 교사의 가족이며 광주 2324번은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남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된 남구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지난 주일에 남구의 대형교회에서 장시간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인 등 7백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남대에서는 자연대 교수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321번 환자로 분류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교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대는 교내에서 이뤄지는 회의와 행사 등은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 14일 전남 1008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학생들과의 대면 수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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