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생활ESG행동 국민제안' 성료…"사회문제 해결에 앞장"

기후위기와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생활ESG행동'이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책임사회로의 대전환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ESG행동 국민제안' 행사를 성료했다.

생활ESG행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기후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민주주의(Governance)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성한 시민모임으로 이번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아이쿱생협전국연합회 김정희 회장, 김은정 소비자기후행동 대표, 김현영 강원대 총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ESG행동 10대 약속'에 서명하고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제안했다.

기후위기와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생활ESG행동’이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책임사회로의 대전환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ESG행동 국민제안’ 행사를 개최했다. 채승옥PD
1부 행사는 국제표준화기구 소비자정책위원회 기예르모 주칼(Guillermo Zucal) 의장과 국제소비자기구 마리무트 나다손(Marimuthu Nadason) 회장의 인사영상으로 시작해서 생활ESG행동과 소비자기후행동, 아이쿱전국연합회가 공동으로 전개하는'굿바이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생활ESG행동 박은철 공동집행위원장은 "굿바이 플라스틱 프로젝트는 생활ESG행동 10가지 목표 중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고민에서 부터 진행하게 됐다"며, "생수병을 종이팩으로 바꾸는 시도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제안하고자 이 행사를 하게 되었고, 많은 협력단체에서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기후행동 김은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힘을 합쳐 플라스틱을 줄이면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 말했고, 김정희 아이쿱생협전국연합회 회장은 "생활ESG행동에 있어 이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긍정적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생활ESG국민제안 위대한 서명이 진행되었고 생활ESG행동 10대 약속을 발표하고 각계 인사와 기관, 플랫폼이 그 실천 의지를 밝혔다.

생활ESG행동 10대 약속. 그래픽=채승옥PD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과 행정효율화를 통해 교육 분야에서도 생활ESG에 대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작은 실천을 하자는 취지로 화장실에 있는 종이타월 부터 없앴고, 손수건을 전 직원이 나눠 갖고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공공기관의 화장실에서 종이타월을 없애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서울교육청만 해도 (종이타월 비용으로) 1년에 2억원이 지급되는데 이것만 모아도 큰 환경적 효과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위대한 서명 이후에는 10대 약속을 위한 퍼포먼스를 가진 데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바다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범죄행위에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기후위기와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생활ESG행동’이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책임사회로의 대전환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ESG행동 국민제안’ 행사를 개최했다. 채승옥PD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양춘승 상임이사는 "분칠이 화이트워싱이라고 한다면 친환경적인 것처럼 속이는 것을 그린워싱이라 하는데 이제 ESG가 뜨니까 ESG워싱이 등장하고 있다"며, "오늘 말씀드리는 제안은 ESG워싱 감시기구를 만들자이고, 국가나 기업이 ESG워싱을 한다면 사회적 신뢰가 무너지게 되고, 시장 질서가 파괴되니 (우리 모두가) 이를 고발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앞으로 생활ESG를 확산할 플랫폼인 안전안심플랫폼, 청년ESG플랫폼, Blue tech플랫폼, 경영ESG플랫, 에코플랫폼, 식품생활ESG플랫폼의 동참과 연대의지를 발표하며,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안내를 통해 생활ESG의 확산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최근 문재인대통령은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며 관심을 표명했고, 이낙연 전 총리 역시 "ESG는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상징이자 출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금은 행동할 때. 기후변화가 실존하는 가장 큰 위협이다"라고 선언하면서 ESG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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