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장애인의 날 마스크 14만4340매 지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KF94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주간으로 이 기간 구는 다양한 행사와 지원에 나선다.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더불어 봄철 미세먼지 차단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한편 마스크 구입에 따른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역 등록장애인 총 1만4434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 14만4340매를 지원한다. 지급할 마스크는 지역 사회적기업으로부터 구매했으며 식약처 공인 KF94 제품이다.

마스크 14만4340매는 18개 동 주민센터로 보내져 통‧반장 및 복지플래너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이달 25일까지 배부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구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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