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 사안에 대해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에도 요청 문서를 발송했다며 안전진단 문제로 첫 단계부터 재건축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오시장은 대통령이 절박한 재건축을 필요로 하는 현장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사업장을 방문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오찬에서는 또 박형준 부산시장이 두 분의 전직 대통령 사면문제에 대한 건의를 했고 원론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오 시장은 밝혔다.
그는 또 개최지가 이미 호주 브리스번으로 기운듯한 2030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며 앞서 청와대로부터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