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日오염수 방류 규탄···대학생 32명 삭발




20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대학생 32명의 삭발식을 단행했다.

대진연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웃 국가인 한국과 하나의 상의도 없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며 “대학생들 앞장서겠다. 앞장서서 결의를, 분노를 일본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진연은 지난 16일부터 농성을 펼치며 일본 정부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해산을 요구하는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대학생 농성단 소속 학생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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