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아센디오 전속계약…이다해와 한솥밥

배우 조현재. 아센디오 리저브 제공
배우 조현재가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20일 "조현재는 배우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모두 지닌 배우다. 상호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의 구분 없이 활동하면서 각각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 자사의 체계화 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더 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센디오 리저브(이하 아센디오)는 조현재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면서 유대감을 쌓아온 매니저가 속한 곳으로 알려졌다.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조현재는 드라마 '러브레터' '첫사랑' '서동요' '49일' '제왕의 딸 수백향' '용팔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을 비롯해, 영화 '스캔들' 'GP506' '여배우는 너무해'에서 자신만의 색을 더한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특히 '러브레터'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각기 다른 결로 소화해내며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인간적이고 자상한 모습을 내보였다. 작품 속에서와는 다른 엉뚱한 면모와 더불어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가다.

배우 이다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본격 매니지먼트 업무에 나선 아센디오는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에 투자·배급을 비롯해, 영화 '강릉' '죽어도 되는 아이(가제)' 제작, 그리고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다크홀' 공동 제작 등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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