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관광하면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

제주시, 원도심 3개코스 찾는 원도심 심쿵투어 7월 19일까지 진행

제주시 원도심 심쿵투어 코스. 제주시 제공
제주 용두암과 동문시장,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원도심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유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등 경품이 지급된다.

제주시는 원도심 내 문화·관광자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원도심 심쿵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심쿵투어는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활용해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재미요소를 더해 스마트폰 어플 기능을 접목한 도보 관광 상품을 포함하는데 방문하는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 인증을 받으면 된다.

심쿵투어는 모두 3개 코소로 구성됐다.

1코스는 동광양 버스정류장→신산근린공원→국수문화거리→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삼성혈 문화의 거리→광양당 터 산지천 산책길→제이각쉼터→제주성지/제이각→오현단→ 남수각산책길→동문시장→김만덕기념관→김만덕객주→동자복→제주동초등학교 정류장까지다.

또 2코스는 관덕정 정류장→카페허그→성내교회→삼도2동문화예술의거리→중앙성당→컴플렉스→청년몰생기발랄→중앙지하도상가→마음에온→더아일랜더→고씨주택/제주책방→산지천갤러리→흑돼지거리→탑동관광안내소→레이어스베이크하우스→리듬앤브루스→관덕정/제주목관아→관덕정 정류장이다.


3코스의 경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전농로왕벚꽃거리→서문시장→병문천 동한두기→서자복→용연마애명공원→용연구름다리→서한두기 용천수 물통→용두암→용두암관광안내소→제주사대부고고인돌→제주향교→서문시장 정류장까지다.

제주시 원도심 투어 코스. 제주시 제공
심쿵투어에 참여하려는 관광객은 앱스토어에서 '제이스탬프'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뒤 심쿵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해당 투어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 인증을 한다.

특히 코스별로 필수장소 2개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 경품이 지급된다.

경품은 1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카드 1세트가 지급되고 2개 코스를 완주하면 마스크‧손소독제가 들어있는 방역키트가, 3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탐나는전 1만원 권이 각각 지급된다.

김만덕기념관과 탑동관광안내소, 용두암관광안내소, 제주시외버스터미널안내소 등 4군데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모든 코스 시작점과 끝지점을 버스정류장으로 했고, 소비촉진을 위해 필수 방문 장소로 '국수문화거리'와 '흑돼지거리', '전농로왕벚꽃거리'를 추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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