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공직자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착수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LH 투기 의혹 이후 공직사회에 대해 쌓인 주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 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개발사업 관련 부서 근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대상 사업지는 공소시효 만료기간을 고려해 '괴산미니복합타운' 등 지난 2014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조성을 완료했거나 시행중인 곳이다.

군은 또 현재 개발사업을 준비 중인 곳에 대해서도 토지이동 내역을 살펴볼 계획이다.

군은 3개팀, 12명으로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반을 구성했으며, 별도의 자진신고 기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희근 기획홍보담당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투기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