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19일 이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2021년도 소방청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소방청 정부혁신 실행계획은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3대 분야의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공공서비스 분야의 주요 과제로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사고빈발·위험지역 발굴·개선 등이 선정됐다.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은 퇴직 소방공무원이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 등 화재 취약계층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또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한 위험 지역들을 찾아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지자체 등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는 '사고빈발·위험지역 발굴·개선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꾸준한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재난에 대한 국가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