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5월 21일부터…'비대면'

2019년 대회 모습. 대전 동구청 제공
지난해 취소됐던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풀코스 △하프코스 △미니 코스(10km) △건강코스(5km) 가운데 참여 종목을 선택해 대회 기간 내 동구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달린 후 스마트 거리측정 앱으로 인증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대회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육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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