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창업자, 상장 첫날 주식 3천억 팔아

비트코인, 美재무부 돈세탁 조사 루머에 14% 폭락

코인베이스. 로이터통신 캡처
코인베이스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상장 첫날 2억 9200만 달러(약 3266억원) 상당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암스트롱 CEO는 주당 381달러에서 410.4달러 사이에 74만 9999주를 매각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주와 투자자들은 거래 첫날 약 50억 달러(약 5조 5910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코인베이스는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인 지난 15일 한 때 주가가 429달러까지 올랐으나 328.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 밤 5만 9천 달러대에서 한 시간 만에 5만 1천 달러대로 14% 폭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돌면서다. 미 재무부는 CNN 등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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