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개봉 첫 주 1위…올해 韓 영화 중 최고 스코어

영화 '서복' 포스터. CJ ENM 제공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복'(감독 이용주)은 주말인 지난 16~18일 관객 16만 3523명을 동원,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 233명으로 집계됐다.


극장과 함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에서도 동시 공개된 '서복'은 티빙 실시간 인기 영화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이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복제인간' 소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이 '서복'의 배턴을 이어받아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내일의 기억'은 19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40.5%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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