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 사무소 등이 중국내 한국 기업 212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시황은 89, 매출은 84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각각 4포인트와 9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 개선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현지 판매도 전 분기보다 23포인트가 하락한 86, 영업환경은 77로 3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7)를 제외한 자동자(74), 화학(93) 등 대부분의 업종이 100을 밑돌았다.
주된 경영상의 어려움으로는 현지 수요 부진이 22.6%로 가장 많았고 수출 부진 17%,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이 15.1%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5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았고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2%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