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발표를 한데 대해 식약처가 고발하자 남양유업 제품을 불매하는 소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 소비자는 "그동안 남양유업 제품을 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앞으로 계속 불매한다"고 밝혔고 다른 소비자도 "식품으로 바이러스를 막는다는게 웃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비자도 "남양유업이라 가능한 일"이라며 "불매할 일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대리점에 대한 갑질 사태로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 운동을 경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