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방역당국 "노약자들 방어력 갖춰질 때까지 방역수칙 지켜달라"




하루 신규 확진자 700명 안팎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당국이 "65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력이 확보될 때까지는 어렵고 답답하시겠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빨래방, 셀프카페, 스터디카페, 셀프사진관 등 무인영업점의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신고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합동방역점검단이 취약시설 점검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전세계 신규 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이 보인다"며 "미국 일본 등 백신접종을 빠르게 시작하고 진행한 나라들조차 거리두기의 이완 분위기 속에서 환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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