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뛰는 홀슈타인 킬,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난 3월 이후 7번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은 최근 연이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으로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 중이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이재성이 뛰는 홀슈타인 킬(독일)이 코로나19 몸살을 앓는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은 15일(한국시간) "팀 내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단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골키퍼 이오아니스 겔리오스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 14명이 자가격리됐던 홀슈타인 킬은 지난 10일 추가 발생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이 선수단 전체로 확대됐다.

지난 3월부터 벌써 7번째 확진자가 나온 홀슈타인 킬은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팀 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홀슈타인 킬은 이번 확진자의 팀 내 구체적인 역할은 알리지 않았다.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홀슈타인 킬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예정된 경기가 미뤄지고 있어 시즌 막판 고된 일정 소화가 유력하다.

현재 홀슈타인 킬은 리그 26경기를 치러 13승7무6패(승점46)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보훔은 28경기에서 17승3무8패(승점54)를 기록했고, 그 뒤를 28경기를 소화한 함부르크와 27경기를 치른 그로이터 퓌르트(이상 승점50)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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