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산발적 코로나19 확진 계속

황진환 기자
전남 순천지역의 집단감염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시 주암면 2곳의 마을에서 80대 노인 2명이 이동선별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돼 전남 980번과 9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라남도는 전남 980번 확진자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전남 981번 확진자는 전북 순창 5일 시장을 오가며 생선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감염경로 추적과 함께 밀접 접촉자 확인에 나서고 있다.

또 전라남도는 담양에 거주하며 광주 하남산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50대 남자가 확진됨에 따라 이 50대 남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광주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지난 4일 순천 의료기기업체와 동부외과의원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7명이 발생했다.

전남 동부지역 외의 지역에서는 목포 2명,나주 2명, 보성과 담양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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