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합병원서 집단감염…신규 확진자 10명 발생

박종민 기자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기준 10명이 울산 1361~13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61~1369번 등 9명은 울산의 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로,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이 연쇄 감염됐다.

이 병원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17명의 연쇄 감염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 병원 10층과 11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1370번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86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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