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향기 가득한 상상놀이터…경남 목재문화체험장

도내 창원 등 7곳 운영, 6월 거제 추가 개장

김해 목재문화체험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목재문화체험장이 7곳으로 늘어난다.

경상남도는 2004년부터 434억 원을 들여 창원과 진주, 김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등 7곳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6월 거제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아이들이 나무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놀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목재 생산 과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실과 목공예 체험, 숲 독서방, 피톤치드 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나무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나무 상상놀이터다.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서남부권 우드랜드를 완공한 후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며, 창녕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도 3억 원을 들여 1년 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나무를 활용한 특별화된 놀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이용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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