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현직 군 간부 A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 서울 동작구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이던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편의점 안에 다른 손님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고, 오히려 편의점을 뛰어다니며 진열대에 놓인 물건들을 떨어뜨리고 던지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신고를 받아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며 "다음 날 사건을 군 헌병대에 넘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