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입었던 한복 전시…케이팝과 만난 한복

BTS 지민. 문체부 제공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BTS와 오마이걸 등 케이팝 스타들이 입었던 한복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D숲에서 '케이팝X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이돌 그룹 등이 뮤직비디오와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선보인다.

골드차일드. 문체부 제공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오마이걸, 지코, 청하, 카드 등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한복 제작에는 기로에, 단하주단, 리슬, 리을, 시지엔이, 차이킴, 혜온 등 한복업체 7개가 참여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라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케이팝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한류 연예인이 입은 우리 옷 한복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이 보여주는 현대적 아름다움과 신한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모랜드. 문체부 제공
지난 9일 시작한 한복문화주간은 18일까지 열리며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등 7개 지자체에서 체험, 전시, 패션쇼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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