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타지역발 감염 등 11명 확진…누적 2364번째

청주 8명, 음성 2명, 진천 한 명 등 양성…이 가운데 6명 타지역 접촉·연쇄감염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타지역발 연쇄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1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8명, 음성 2명, 진천 한 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자 연쇄감염 사례다.

청주에서는 각각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직장 동료와 그의 가족, 20대 지인, 10대와 20대 대학생 2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진천 신규 확진자도 최근 전남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지인으로 무증상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60대를 비롯해 기존 확진자(충북 2315번)의 70대와 10대 미만 가족이다.

음성에서도 기존 확진자(충북 2346번, 충북 2327번)의 60대 가족과 30대 외국인 직장 동료가 각각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36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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