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확진 총 83명…백신 효과 AZ 85%·화이자 91%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확진 79명·화이자 4명
국내 백신효과 아스트라제네카 85%·화이자 91%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총 83건으로 집계됐다. 접종자 10만명 당 발생률은 10.8명 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1분기 접종 효과를 발표했다.


이는 1분기 접종 대상자 90만7531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분석됐다.

분석대상은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접종 전 확진된 2904명을 제외한 90만 4627명이다. 이 중 백신 접종자는 4월8일까지 1회 접종을 완료한 76만 7253명이다. 백신 미접종자는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접종을 받지 않은 13만 7374명이 대상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접종자 중 확진자는 83명이다. 접종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10.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79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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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14일 경과 기간을 고려해 분석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해 확진된 사례는 40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해당 기간에 확진자는 없었다.

반면 해당 기간 동안 미접종자 13만7374명 중에서는 109명이 확진돼 10만명 당 발생률은 79.3명으로 확인됐다.

2월 26일 이후 백신 1분기 전체 접종 대상자에서 확인한 백신효과(Vaccine Effectiveness, VE)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9%, 화이자 백신 91.7%이었다. 백신 1회 접종 후 14일 경과한 시점에 확인한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2.2%, 화이자 백신이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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