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여진구 열연 빛난 '괴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JTBC 제공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의 열연이 빛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괴물' 마지막 방송은 시청률 5.991%(닐슨코리아 제공, 종합편성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은 괴물을 잡고 모든 진실을 세상에 드러냈다. 괴물을 낚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자신들의 잘못까지 바로잡는 선택은 진한 울림을 안겼다.


또한 어디선가 또 다른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남겨진 자들을 조명하는 엔딩으로 '괴물'다운 피날레를 선보였다.

'괴물'은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집요하게 쫓으며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누가 범인인가'에만 머물지 않고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지, 남겨진 피해자 가족들은 '어떤'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지, 또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내밀하게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의 심리를 치밀하게 포착해낸 심나연 감독, 복선과 반전의 미학을 절묘하게 설계한 김수진 작가의 대본, 신하균과 여진구를 비롯해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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