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판정 불만 표출한 박지수·니콜라오, 벌금 300만원

욕설과 모욕적 표현 걸개 막지 못한 수원 삼성도 제재금 부과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은 자신의 SNS에 공개한 K리그1 수원FC 수비수 박지수는 결국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300만원이 부과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던 박지수(수원FC)와 니콜라오(수원 삼성)이 결국 벌금을 물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21시즌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 후 개인 SNS에 심판 판정의 불만을 표했던 니콜라오와 박지수에게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니콜라오는 지난 3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7라운드 경기 후 SNS에 판정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박지수 역시 7일 광주FC와 K리그1 8라운드 경기 후 같은 행동을 했다.

수원 삼성도 구단 차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지난 3일 열린 전북전 관중석에 욕설과 모욕적 표현이 포함된 플래카드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는 수원이 경기장 내 질서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제재금 300만원을 명령했다.

이 외에 K리그2 충남아산 소속 이상민은 3월 20일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2 4라운드 도중 상대의 발목 밟아 퇴장당했고, 상벌위원회는 이 행동이 상대 선수의 부상을 유발하는 난폭한 행위라고 판단해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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