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열성지지층 문자폭탄 쫄지말아야 대선 이겨"

정권 향한 국민 분노, 선거 내내 느껴져
LH는 방아쇠, 부동산·내로남불이 문제
당 쇄신? 국민이 납득할 얼굴이 나서야
열성지지층 外 다양한 목소리 경청 필요
윤석열이 국민의힘으로? 혼란 커질 것
9월 대선후보 경선은 예정대로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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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노웅래 (민주당 의원)


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재보궐 선거 지금 후폭풍이 상당합니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했고요. 곧바로 도종환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구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쇄신인가?” 바로 노웅래 최고위원의 목소리였는데요. 노 최고위원은 참패의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또 쇄신의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죠. 노웅래 전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노웅래> 네, 안녕하세요. 노웅래입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 사퇴를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현정> 어제 전 지도부가 90도로 고개를 숙이면서 총사퇴를 하셨어요. 우선 사퇴한 지도부로서, 심경이 어떠십니까?

◆ 노웅래> 이번에 보궐선거, 사실은 지역의 살림꾼 뽑는 선거였는데 정권 심판을 하자는 프레임, 그 구호가 먹힌 선거였죠. 그래서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배를 세울 수도 있지만 배를 한순간 뒤집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선거결과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선거 내내 하여튼 국민들이 너무 화가 나 있었고요. 하여튼 민주당 정신 차리게 좀 혼내줘야 되겠다 하는 이런 바닥 민심이 깔려 있었던 것 같고요.

◇ 김현정> 그걸 현장에서 느끼셨어요? (국민들이) 화가 많이 나 계시구나?

◆ 노웅래> 실제로는 말로 이렇게 직접 막 소리치고 이런 건 아니지만 일단은 말이 없고 그리고 표정이 없는 것이, 침묵하는 것이 결국에는 우리한테는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일단은 직접적으로 이렇게 표현을 안 하기 때문에 저게 어떤 의미인지 솔직히 저희는 설마설마 했던 것도, 저희들의 교만일 겁니다.

왜냐하면 설마, 우리가 좀 잘못해도 그래도 아무리 수구적인 정당, 시대착오적인 대안정당이 아닌 정당을 찍어줄까 이렇게 그런 생각을 한 것조차도 아마도 저희의 교만이었을 거고요. 오만이었을 거고요. 그런 면에서 저희가 정통으로 당했다. 저는 이렇게 보는 거고요. 실제로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가 프레임은 잘못된 프레임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정권심판이 사실상 맞아 떨어진 이런 선거가 돼서 하여튼 저희들이 면목이 없게 된 거고요.

우리가 공정과 정의라는 슬로건이 있는 건데 이거에 대해서도 우리가 바로 세우지 않으면 다시 또 우리가 대선 때도 이런 결과를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는 경고를 받은 거고요. 일종의 공정과 정의도 자기 편의식 공정과 정의라면 그런 식의 정의라면 20, 30대는 그거는 우리는 용서할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다라는 측면에서 보통 20, 30대가 우리를 지지했었고 보통 투표율이 낮았는데 이번에는 막 다 나선 거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저희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는 많이 자성하고 성찰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 김현정>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노웅래> 네.

◇ 김현정> ‘선택적 정의, 선택적 공정은 아니었는가라고 지금 성찰해야 될 시기다’ 그런 말씀이신 거고요?

◆ 노웅래> 네.

◇ 김현정> LH 사건 하나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시는 군요?

◆ 노웅래> 그렇죠. 그거는 공직자 투기문제 아닙니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만은 부동산 문제와 세금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은, 이번 선거의 원인 제공을 한 게 저희죠. 귀책사유가 있는 거고 당헌당규를 고쳐서까지 우리가 무리하게 후보를 냈던 부분이 있는 거고요. 그렇지만 직접적으로는 선거과정에서 느낀 것은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만을 많이 가졌던 거고요. 실제로 지금 부동산이 다락같이 오르니까 실제로 ‘우리가 벼락거지가 됐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 청년이나 무주택자들이.

◇ 김현정> ‘상대적으로 거지가 되어 버렸다. 집 가진 사람들이 오르니까’

◆ 노웅래> 사는 것 자체가, 살기가 어려워서, 집을 옮겨 다녀야 되는 불만 때문에 불만이 있었던 거고요. 또 집이 있는 사람은 집값이 많이 올라서 덩달아서 과도하게 세금이 오른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그러면 모든 사람이 불만이 있는 거죠. 집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이러면서 대체적으로 불만이.

◇ 김현정> 마지막 트리거는 부동산문제가 됐다고 보시고 그 전에도 아까 말씀하신 공정, 정의의 문제에 대한 어떤 불만들이 쌓여 있었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노웅래> 네, 결정적인 건 아무래도 김상조 실장의 뭐라고 그럴까요. 내로남불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전세금 인상, 국민들한테는 5% 올리라고 정책입안한 사람이 해놓고는 자기는 14% 올렸다고 그런다면 그건 좀 공정하지 않은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 김해영 전 최고위원은 조국사태를 꼽으시더라고요. ‘조국사태에서 민주당이 너무나 큰 실책을 했다고 생각한다. 당에서 조국 전 장관을 왜 그렇게 지키려 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국민적 저항이 그렇게 큰데도 왜 밀어붙인 건지 모르겠다’ 이런 글을 올렸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노웅래> 우리가 조국 사건, 추윤갈등으로 이어지는 그 과정에서 당이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을 못 했죠. 그러니까 필요할 때는, 그러니까 개혁을 한다면서 자기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거는 당연히 브레이크를 걸었어야 하는데 당이 사실상 뒷받침을 했거든요. 그런 면에서 저희는 사퇴 이유가 명백히 있었다고 보는 거고요. 이번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그런 면에서 저도 적극적인 노력을 못 했던 부분에 책임을 져야 되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쌓이고 쌓였다가 결국에는 LH 투기, 그리고 김상조 실장의 그런 위선적인 전세값 인상 이런 게 폭발의 원인이 됐겠죠.

◇ 김현정>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신속히 움직였습니다. 선거 결과가 나온 당일에 총사퇴 결의를 했는데. 그런데 노 최고위원께서는 그 과정에서 “이게 쇄신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셨더라고요. 어떤 문제를 지적하신 걸까요?

◆ 노웅래> 저희들이 지금 국면에서는 이 선거 결과를 보면 (서울) 18%, (부산) 28%를 진 거 아닙니까? 사실상 이건 벼랑 끝에 선 정도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당이 선 건데 지금도 우리가 개혁을 하자는, 쇄신을 하자는 마당에, 비대위원장을 뽑는데 그것조차도 또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고 또 우리 당내 특정 세력의 눈높이로 그 후보를 뽑는다면 쇄신의 진정성이 생길 수 있느냐. 그러니까 당 속에 당이 또 있으면 안 되잖아요? 주류 비주류가 있으면 안 되고. 또 친문과 또 다른 그런 게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서 그런 게 없어져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벼랑 끝에 서서 쇄신을 해야 되는 마당에 쇄신의 얼굴로서, 당 내 특정 세력의 대표를 내세웠다 그러면 솔직히 그거는 면피성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 될 거고 국민들이 ‘아 이 사람들이 아직도 국민을 졸로, 바보로 보는 거 아닌가’ 이렇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 김현정> 그런 걱정이 드셨어요?

◆ 노웅래> 그래서 그렇게 하지 마라. 이제는 국민눈높이에서, 세금도 부동산도 국민 눈높이에서 안 봐서 이렇게 된 건데 지금 쇄신하자고 하면서 당의 얼굴을 국민 눈높이가 아닌 당 내 특정 세력의 눈높이로 해서 사람을 뽑는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그 진정성을 믿겠느냐 하는. 그렇게 뽑으면 당 내부에서도 진정성을 인정 안 할 텐데 밖에서 그걸 어떻게 인정하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얘기를 했는데 어떻든 간에 결론은 났고요. 결론이 났으면 조직인의 한 사람으로 그걸 받아들이고, 제가 잘 감시하고 또 이렇게 해야 되겠죠.

◇ 김현정>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그룹을 굳이 나누자면 친문 핵심이라고 불리는 분이죠. 그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비대위를 맡기로 했고 16일에 원내 대표가 선출이 되면 직책은 넘겨줍니다. 원내대표한테. 그리고 5월 1일에 전당대회를 치릅니다. 그런데 역시 당내의 쓴소리맨, 조응천 의원이 어제 이런 글을 남기셨어요. ‘당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있어서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가급적 이번 당내 선거에 나서지 마시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노웅래> 우리가 선거 져놓고 책임의 정도, 누가 더 책임이 많냐 적느냐, 내 탓이냐 네 탓이냐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조응천 의원은 나름대로 생각을 갖고서 ‘이제는 좀 제대로 해 보자’ 지금 당이 이 지경까지 왔다고 그런다면 이제는 만약에 이거를 제대로, 진정성 있게 쇄신하지 못하면 자칫하면 이게 지금 이 결과, 참패한 결과가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죠. 그런 면에 있어서 당에 대한 걱정에서 한 말인 것 같은데, 뭐 누가 내탓 네탓으로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현정> 조응천 의원 말씀을 조금 쉽게 풀어보자면 ‘당의 주류 세력인 친문 그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 당 대표선거에서는 빠지십시오’ 이 말로 들리거든요. 동의하세요?

◆ 노웅래> 친문세력이요?

◇ 김현정> 네.

◆ 노웅래> 우리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인데 다 친문세력이죠. (웃음)

◇ 김현정> 그렇게 따지면 도종환 의원장님도 반대하실 이유가 없잖아요. (웃음)

◆ 노웅래> 이렇게 세력을 구축하고 있으니까 (웃음) 제가 인간적으로 나빠서 그런 건 아니고요. 세력을 구축한 사람은, 그러니까 우리가 당 내부에서 인정하지 못하는 걸 밖에서 어떻게 인정하겠냐 하는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했죠.

◇ 김현정> 그렇다면 원내대표와 대표는 (비대위원장 선출과) 또 조금 다른 차원이라고 보세요?

◆ 노웅래> 다른 차원은 아니죠. 같은 차원이겠죠.

◇ 김현정> 그러면 당내 패권을 가지고 이 선거를 치른 그룹은 이왕이면 (차기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좀 뒤로 빠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세요?

◆ 노웅래> 우리는 그거를, 진보의 재구조화라고 그러죠. 진보도 이제는 목소리 높이고 손만 드는 게 아니고 이제는 실력 있는 진보. 합리적인 진보, 실사구시적인 진보로 가야만 우리가 말하는 집권 20년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하는 것에서, 그런 측면에서 봐야 되겠죠.

◇ 김현정> 실사구시 진보가 되어야 한다. 유능한 진보가 돼야 한다, 지금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그게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보십니까?

◆ 노웅래> 네.

◇ 김현정> 대선까지?

◆ 노웅래> 그렇게 가야죠. 아직까지 우리는 진영논리 힘의 논리, 그게 국회에서까지 연장이 되다 보니까 180석을 준 뜻은 일하는 국회, 실질적으로 일하는 국회로 가자고 그러는데 지금 그건 안 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걸 우리 책임도 있고 야당 책임도 있죠. 좀 따라주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따라주는 맛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냥 매 치고 받고 이러다 보니까 국회가 매일 저렇게 쌈박질만 하는 건데.


참 뭐 저도 아무튼 제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 하여튼 좀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는데, 소통이 되는, 그래서 좀 정상적인 토론을 하는 국회가 되는, 지금은 토론 내용과 상관없이 토론이 안 되는 국회거든요. 그럼 이건 사실상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국회죠.

◇ 김현정> 일각에서는 열성 지지층에만 취해서 민심의 큰 흐름을 놓친 거 아니냐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대선까지 열성지지층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노웅래> 그러게요. 열성지지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좀 이제는, 지금 자기검열을 받고 있는 거거든요. 아마 그분들이 기껏해야 몇 천 명일 겁니다. 뭐 수없이 문자를 날리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언론이 누가 이렇게 지적을 하면 자기 검열 받는 것처럼 (의원들도) 자기 검열 받는 거죠.

하는 분들이 자제해 달란다고 해서 자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하지 않으면 우리 정치가 영역이 좁아지죠. 그리고 자유로워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정치하는 사람이 그걸 뛰어넘어야 된다고 봅니다.

◇ 김현정>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이제 더 힘을 써야 한다? 대선까지 그게 중요하다?

◆ 노웅래> 네. 그런 문자들이 오더라도 우리는 상관없이 그것도 많은 생각 중에, 의견 중에 하나로 하고, 쫄지 말고 해야 된다고 봅니다.

◇ 김현정> 사실 보궐은 전초전이었고요. 더 큰 선거는 내년 대선인데 일단 9월로 예정되어 있는 대선 주자 선출 일정. 이거를 좀 미루어야 된다는 의견도 나와요. 당이 너무 혼란스러우니까.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노웅래> 당이 지금 혼란스럽지 않고요. 지금 우리가 한번 보선에서 진 게 이게 또 약이 될 수 있거든요. 이게 만약 LH투기사건이 대선 전에 났다고 하면 우리는 그냥 쫄딱 망하는 거 아닙니까?

◇ 김현정> 그것보단 차라리 지금이 났다? 회초리 미리 맞는 게 낫다?

◆ 노웅래> 하느님이 보우하사 지금 일찍 났기 때문에 우리가 적어도 이건 약이 될 수 있는 한 번 더 기회를 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이렇게 매를 때려주신 게, 정신차리라고 때려주신 거는 아마도 우리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런 거지 버리려고 그러는 건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우리가 쇄신을 얼마큼 진정성 있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시 기회가 올 거다라고 생각하고요. 심지어는 국민의힘이라는 당은 5% 지지 이상을 받는 지금 (차기 대선) 후보가 없지 않습니까? 그럼 우리한테 기회가 상당히 있는 거고요.

◇ 김현정> 쇄신을 잘해야 되는 거네요?

◆ 노웅래> 그렇죠.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는 어느 당으로도 갈 수 없는, 자기도 갈 수 없고 국민의힘도 받을 수 없는 후보잖아요.

◇ 김현정> 국민의힘에서 얼른 오라고 그러는데요. 지금?

◆ 노웅래> 오라고 하지만 그건 그냥 개별 입당하라 이런 형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사실상 실제로 들어오라고 하면 안 그럴 걸요, 혼란이 생길 걸요?

◇ 김현정> 그래요?

◆ 노웅래>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저격한, 한마디로 지금 교도소를 가게끔 한 장본인, 당사자 중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을 자기네 당으로 끌어들인다? 아마 엄청난 논란이 있을 거고요.

◇ 김현정> 그래서 9월에 예정되어 있는 경선은 그대로 치러야 된다고 보세요?

◆ 노웅래> 우리 당이 매번 선거 앞두고는 꼭 룰을 고쳤거든요. 그래서 분열과 갈등, 분당이 됐습니다. 이제 시스템정당으로 가야 되는 거고요. 그게 맞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노웅래 전 최고위원 고맙습니다.

◆ 노웅래>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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