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4월 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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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차 유행 풍전등화”…거리두기 상향할까
어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00명으로, 확산세가 매우 거셉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의 길목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의 상황을 “4차 유행이 현실화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도 경각심을 고조시켰는데요.
2. AZ 접종재개 불가피…‘청년 백신 선택권’ 논의도
방역당국은 혈전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다시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 이번 주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싸고 혈전 논란이 커지자 보건교사와 만 60세 미만 약 18만명에 대한 접종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에서 논의를 거친 뒤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인데 지금으로서는 백신 재개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올해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상자가 약 67%로 이만큼의 물량을 대체할 다른 백신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여당 쓴소리 3인방 “민주당 정신 차려야”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다만 지도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 뒤인 16일에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달 2일에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4. 김종인 퇴임, 탄력받은 국민의힘 새판짜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8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승리를 자신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며 쓴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내부 분열과 반목”이라며 “수권 의지가 없고 오로지 당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내에서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어려울 때 오셔서 당을 혁신하고, 우리 당의 후보를 만들어 압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5. 오세훈 당선…정부 부동산 공급대책 괜찮나
오세훈 서울 시장이 첫 출근한 날, 정부는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공급은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어느 하나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상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 시장이 당선되자 정부가 먼저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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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오늘은 따뜻한 소식도 하나 전해드리겟습니다. 최근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 발생했었는데요, 이 사고로 크게 다친 대학생 부모가 딸을 지정헌혈을 해달라며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도민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줄을 서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도민들의 참여덕분에 수술도 잘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