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접종센터 내 백신 이동·보관·준비 과정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대응훈련까지 단계별로 실습·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명의 의사와 간호사 6명, 군·경·소방과 행정요원 30명, 접종대상자 30명 등 70여명이 투입됐다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 재연으로 각 과정별 소요 시간과 시간당 적정 인원 등을 따져 접종대상자 접수·대기→예진→접종→접종 후 관찰과 응급처치→퇴실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접종센터 설치기준 부합 여부, 초저온 냉동고, 자가 발전시설, 전기설비, 전기공급선로, 비상상황발생 대응체계 등을 점검한 결과 적합 평가를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백신접종 단계와 상황별 체계적 준비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로 마산접종센터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미흡한 점을 보완해 창원접종센터도 차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