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제안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 손경식 기자
원창묵 강원도 원주시장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제안했다.


원 시장은 8일 브리핑에서 오는 6월 제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승격 타당성으로 "이미 인천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수도권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고려하면 원주공항이 향후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KTX 강릉선 만종역과 횡성역 사이에 원주공항역만 신설하면 공항`철도 환승 복합 터미널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기의 수리`정비`개조를 뜻하는 MRO 시설도 공항 신청사와 함께 건립해 유치하면 항공기 정비를 위해서도 여러 항공사가 원주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연간 5백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이 될 수 있고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며 강원도의 관광산업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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