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지도부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겸허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지자들을 향해 "진심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압승을 예상하는 지상파 TV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도부와 면담하기 직전 당사 상황실에 들려 담담한 표정으로 당직자들과 '주먹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