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컨벤션센터, 강원 경제 활성화 기여"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강원도 제공
춘천 레고랜드와 연계해 강원도가 추진하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둘러싼 타당성, 경제성 논란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강원도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고용 창출 및 확대를 통한 소득, 세수효과 증대, 외화유치 등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역점추진 첨단산업인 전기자동차, 액화수소, 수열에너지, 양자통신, 스마트토이산업 등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컨벤션센터 경제성 부족과 혈세 낭비 문제를 부각시키며 민주당 도의원들의 견제, 감시 활동을 요구한 국민의힘 강원도당 논평에 대해서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정쟁이 아닌 강원도 경제 회복을 위해 중지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강원도의회 다수당이었을 때 오히려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에 거수기 노릇에 충실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여당 민주당 도의원들에게 도지사 거수기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민주당 도의원들을 지지하고 선출해준 도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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