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년 만에 달성군 현풍읍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조성된 캠핑광장. 대구시 제공
6년 동안 진행됐던 대구 달성군 현풍읍 도시활력 증진, 개발 사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했던 '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총 7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5가지 문화거점 사업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인 현풍읍은 과거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이 발전했으나 최근 인접한 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라 공동화가 우려되고 정체성이 애매해지고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진행된 '창조문화바람 High-Fice 현풍' 사업은, 현풍천 주변 보행로 조성, 현풍중앙로 가로경관 정비 등 환경 개선과 상인아카데미 개설 등 경제 활성화 위주로 진행됐다.

구도심과 신도심 주민들이 1:1 결연을 맺고 함께 텃밭을 가꾸는 도농 결연행사, 캠핑광장 조성 등 상생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북카페 두런두런 건립, 공유곳간 조성 등 공동체를 강화하는 내용도 있었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현풍지역이 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며 "이 사업 효과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지속되려면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