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는 권리이지만 공동체의 운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책임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포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를 버릴 수는 없다"면서 "이는 우리의 삶과 다음 세대의 행복을 외면할 순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주권자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작은 촛불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주권자들"이라면서 "주권자가 끌려가는 정치가 아닌 주권자가 끌고 가는 정치는 바로 투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 그리고 재보궐선거가 있는 지역의 주권자 여러분, 지금 투표장으로 나가, 여러분의 손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에 종료되며, 개표율이 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정 전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