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합천군 용주면 고풍리 일원 7만 1824㎡ 규모로 건립된 안전체험관은 23개 전시체험시설이 설치됐다. 2017년부터 5년에 걸쳐 건립됐다.
4D 재난체험관, 지진·붕괴·태풍·침수 등 자연재난체험관, 화재신고·진압·대피·비상탈출 등 화재안전체험관, 응급처치·방사능 안전체험관, 승강기 안전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이론식 교육이 아닌 실물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으로 이뤄진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 체감을 높이고자 오는 6월 20일까지 3단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이 현장에서 익힌 안전 비결을 도민에게 전해 안전 의식 확산과 재난대처 역량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