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은 소규모 농가에 30만 원씩 지급하는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와 코로나19 피해 집중 5대 분야에 농가당 100만 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등 2가지다.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는 경작 면적 0.5ha 이하 등 소규모 농가 요건을 갖춘 농가가 대상이다. 다만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소농직불금)을 수령한 사람 중 공고일(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전남지역 7만 6천950농가가 해당된다.
대상 농가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화훼·겨울수박·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말 사육 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도내 화훼 1천216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생산 5천838농가, 말 사육 4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169농가 등 총 7천227농가에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은 12일, 방문신청은 14일부터 시작하며,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출하실적증명서, 통장입금내역서 등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준비해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누리집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선불카드로 농가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오는 9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