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민감한 문제라 선거 이후에 충분히 검토해서 방침을 말씀드리겠다"며 "교육부와도 소통하면서 곧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민 씨는 단국대·공주대 인턴 경력을 꾸며 고교 생활기록부에 담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교육감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광주 민주화운동에 부응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보고 있다"며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는 계기교육 자료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계기 교육은 특정 기념일이나 시사적인 의미 등 학생에게 교육 과정에서 제시되지 않은 주제를 가르치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또 등교 확대 방침과 관련해서는 "현재의 감염 확산이 통제 국면으로 간다면 중1도 밀집도 예외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율이 68.3%로 낮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교직원의 접종 독려 캠페인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