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 부활'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정권 심판'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전 유동인구로 붐비는 서면교차로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송상현광장에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의 길' 출정식을 하며 의지를 다진다.
곧장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부산진구와 동구 등 원도심을 시작으로 종일 부산 전역의 표심을 훑은 뒤 오후 7시 30분 서면에서 피날레 총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후 선거사무소로 돌아가는 김 후보는 오후 10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며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형준 후보는 동부산을 선거운동 마지막 날 출발지점으로 선택했다. 그는 해운대 수비삼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유세차에 탄다.
오전 내내 해운대와 금정, 동래, 북구, 강서구, 사상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 방문한다.
다시 유세차에 오른 박 후보는 서구와 중구, 영도구, 수영구, 연제구 등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그는 오후 7시부터 서면에서 총력 유세전 통해 정권 심판과 부산 발전을 외친 뒤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