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오지호, 결혼생활 8년의 설움 폭발한 사연

SBS 동상이몽 2 제공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대화 코칭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20년 지기 절친 한정수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가 요즘 툭하면 운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오지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지호의 '이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결혼하면 바뀔 줄 알았다"며 돌직구도 서슴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맞는 말"이라며 한정수의 조언에 공감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작 오지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한정수는 "너 그러다 감옥 가"라며 막말까지 해 오지호를 충격에 빠뜨렸다.


싸우지 않으려고 대화를 피하는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한 오지호 부부는 대화 코칭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부부의 대화를 3분만 들어보면 이혼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단언했고, 오지호 부부의 대화에 충격적인 진단이 이어졌다.

이에 평소 본인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오지호가 속마음을 밝히며 8년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했다. 급기야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오열하기까지 했다. 처음 듣는 남편의 속마음에 당황한 은보아는 "그렇게 싫었어?"라며 울먹였따.

한편, 대화 코칭을 받은 후 오지호가 은보아에게 뜻밖의 행동을 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오지호의 모습에 은보아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오지호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속사정은 5일 오후 10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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