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노원·도봉, 오세훈 송파·서초…부활절 예배 참석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 이한형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주말인 4일 후보들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보들 모두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며 교계 지지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이날 지역구였던 구로구의 베다니교회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뒤 명동성당 미사, 부활절 기독교 연합 예배가 열리는 서초구 사랑의교회를 찾는다.

이날 오후 인터넷 언론사 간담회 뒤 저녁에는 노원구와 도봉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곳에서 득표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송파 교통회관에서 버스·택시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서울 공공 교통시스템 개혁의 과제로 택시를 꼽았다.

오후에는 과거 재임 시절 건설된 인공섬인 서초 세빛섬을 찾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한강변을 걷는다.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 예배에도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도봉·노원구를 돌며 박 후보 지원 유세를,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강서구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 남·동래구를 돌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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