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박지성·김민지 소개팅 주선, 내 인생 최대 업적"

4일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출연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제공
최근 S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성재가 박지성의 라이딩 메이트로 MBC에 처음 출연한다.

배성재는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지성과 만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의 일화가 담겼다. 박지성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배성재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

배성재가 "SBS를 15년 다니다가 이렇게 MBC에도 나오게 된…"이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박지성은 "평생의 동반자를 소개해 준 은인"이라고 화답한다.


그런가 하면 배성재는 "저는 소개팅을 시켜준 건데, 사람들은 내 인생 최대 업적이라고 한다"며 주변의 반응을 밝혀 박지성을 폭소케 한다.

이에 박지성은 "가장 많이 보는 형이다. 라이딩 메이트로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도 배성재"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성이 '라이더의 성지'로 불리는 팔당 자전거 길을 '나홀로 라이딩'한 후 배성재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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