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BJ 흉가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그래픽=고경민 기자
흉가 체험 영상을 촬영하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2시 30분쯤 익산시 창인동의 한 폐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BJ는 흉가 체험을 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송출하기 위해 폐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백골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해당 지역은 낙후된 곳으로 평소에도 종종 노숙인 등이 폐가의 담을 넘어가 숙식을 해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주인 등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였다"며 "현재까지 백골 시신은 노숙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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