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2일 오전 11시 선거캠프에서 강경화, 김부겸, 박능후, 도종환 등 전 장관들과 함께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YC-노믹스' 라운드 테이블 자문회의를 가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는 YC-노믹스 한 축인 '싱가포르 프로젝트'의 실현 방안을 자문하기 위한 자리"라며 "부산을 세계와 경쟁하는 국제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강경화, 김부겸, 박능후, 도종환 장관을 포함해 경제분야 김동연 전 부총리까지 도움을 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강경화 전 장관은 "부산은 이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아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며 "아세안 나라들과의 경제협력 중심역할을 부산이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부겸 전 장관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해양도시 부산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한 김영춘 후보의 추진력을 믿는다"라며 "2030월드엑스포, 북항재개발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서라도 김 후보를 돕겠다"라고 약속했다.